군대에서 '책을 도끼다'를 읽고
박웅현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 구입한 책이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입니다.
광고쪽은 아는게 없으니 박웅현이 누군지도 모르고, 인문학? 은 더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를!!! 책을 읽도록 인도하신 박웅현님
여러분도 박웅현의 책을 읽는다면 그의 매력에 빠지실거에요.
간단하게 책을 1줄 요약하자면,
그가 여러 성공적인 광고들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을 엿볼 수 있는 책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웅현은 계속해서 일상 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는데, 거기안에 모든 가능성과 창의적 생각이 있다고 믿고 말합니다.
일상생활에 집중하면 모든 것들이 나에게 말을 걸고 있다는 거에요.
여행할 떈 생활처럼 , 생활할 땐 여행처럼 하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여행을 가면 유명한 건축물 찍기에만 바쁘기 보다는
거기 사는 사람들 처럼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옆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라는 말이에요.
또, 생활할 땐 처음 와본 것 처럼 신기하게 바라볼 줄 아는 시선이 필요하다는 말이구요.
집가는 길을 가다가도 가끔은 다른 길로 돌아가보는 식으로 가볍게 해보면 될 것 같아요,.ㅎㅎ
완벽해 보이는 박웅현도 고민이 있었다고해요.
입사한지 3년차까지도 사람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책에 잘 나오진 않지만, 느낌적 느낌으로 알 것도 같습니다. (저도 ppt 못함)
박웅현은 이 것을 어떻게 극복했느냐,
특별한 방법?따윈 없이 위인전처럼 노력으로 해냈습니다.
A4 10페이지 정도 되는 분량을 토씨 하나 안 틀리게 외우고 아내 앞에서 계속 연습하고 나서야 입을 땔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박웅현의 대표작 풀무원 광고!를 아시나요?
풀무원은 두부 ,콩나물 전 제품에 유전자 변형 콩을 쓰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 기억나시나요?
박웅현이 이 광고를 기획하는데, 많은 차질이 있었다고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몇 십억하는 TV광고에 이 문장 하나만 넣었다는게 신기하지 않나요?
당연히 광고주와 의견충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박웅현은 고집을 꺾지않고 주장했습니다.
고집하면서도 실패의 두려움에 지지않았어요.
결국 이 광고는 성공했고 풀무원의 바른 이미지를 더욱 각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여러 광고를 진행하며 생긴 에피소드들
창의성과 인문학의 연결고리
박웅현의 습관, 취미
광고주를 설득하는 방법 등을 담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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