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선생입니다.
똥선생은 중고나라를 자주 이용합니다. 구매판매건수 200회 이상 경력 10년이상은 될 겁니다.
거래하면서 제품이 너무 낡아서 더러워서 실망한적은 여러번 있지만, 사기당한건 단 1번입니다.
사기당함을 인지했을때의 충격이란.. 부들부들 합니다.
경찰서 방문
지역 경찰서 사이버수사대를 방문하여 고소장을 작성한다.
그 와중에 상당히 불친절한 경찰관.
난 피해자의 입장이지만 경찰에겐 일거리가 하나 느는 것 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 신고할 때 챙겨가자
★(필수)입금확인서(입금계좌와 출금계좌 명시되있어야함)
사기꾼과의 대화내역(문자,카톡등) 캡처본
전화 녹취록
게시물 캡처본
등등 (많을 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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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방문하면 조금더 신경써서 수사 해준다고 한다.
★사이버 수사대 온라인 신고 해도, 결국 평일에 경찰서 방문하여 진술하여야 한다.
★주말에 경찰서 방문해도 평일에 다시 한번 방문하여 진술하여야 한다.
★꼭 거주지 관할 경찰서에서 신고안해도 된다. 난 직장 근처 경찰서에서 했다.
불친절함 속에 고소장을 제출하는데,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천만원을 사기당했다고 진술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 40만원은 상당한 소액이다.
중고나라 사기가격은 20만원~60만원으로 보통 형성되어있다.
(이는 오픈톡방에서 사기당한 금액을 조사해봤을 때도 동일하다.)
고액으로 한탕하는 것 보다는 소액으로 여러명에게 사기를 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고소한지 2달후.
담당 경찰서로 사건이 이관 되었다는 문자만 받았고, 전화 한통없다.
지금도 사기꾼은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글이 계속 올라왔다.
19명의 피해자 대부분이 고소했고, 사기꾼 정보가 상당부분 일치한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개인 수사로 진행할 것이다,
명의,통장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이다.
시간이 흘러 사기꾼의 이름으로 전화가 왔다.
자신은 사기꾼이 아니며, 어떤 사이트에 돈을 주고 명의를 팔았다는 것이다.
자신도 억울하다며 호소하고 있었다.
지금은 돈이 없지만, 월급이 들어오면 돈을 대신 돌려주겠다고 말한다.
왜 가해자도 아니면서 돈을 주겠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에는 돈을 안줬다.
이 사람은 도대체 무슨 가해자와 무슨 관계인지 궁금하다.
각설하고, 고소시점으로부터 6개월 후에 담당 수사관으로부터 범인을 잡았다고 연락을 받았다.
피해자는 100명 이상이며, 가해자는 7명의 집단이라고 한다. 피해금액도 어마어마 하다.
내 생각보다 더 큰 범죄 조직이였다.
대포폰,대포통장을 이용할 경우 보통은 잡지 못한다고 한다.
다행인 케이스로 현재는 가해자로부터 돈을 돌려받았으며, 오픈톡 19명 모두 돈을 돌려 받았다.
돈을 돌려받는 대신 감형에 동의한다고 의사를 표시해야 하지만. 어쨋든 처벌은 받을 것이다.
공판기일은 상당히 미뤄지고 있다.
(우편도 계속 날라와서 미치겄다. 10장이상은 받은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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