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고전 소설장르에 입문하게 됬습니다.

옛날 사람들의 정서를 보면 지금과 전혀 다를거 없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앙드레 지드의 작품3개

 

좁은문 전원교향악 배덕자

 

이 중에서 저는 전원교향악이 제일 좋았습니다.

 


목사인 주인공은 본 적이 없는 소녀가 죽어가는 불쌍한 늙은이의 집으로 와달라는 부탁을 들어주었는데

 

그 집에는 아무런 의지도 없는, 말도 않하는, 눈이 먼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서 집으로 데려와 품어 주었죠.

 

연민은 사랑보다 위대하다고 했던가요? 목사는 소녀에게 말을 알려주고 보이는 것들을 아름답게 알려주었습니다.

 

소녀는 활기를 띄고 목사는 점점더 그런 소녀를 사랑해요.

 

그러다가 어느날 아들과 같이 있는 소녀를 보게되고 질투를 느껴 소녀를 이웃집에 맡깁니다.

 

자신만 소녀를 보고싶고 소녀를 사랑할거라는 이기적인 마음이죠.

 

그러다 소녀의 눈이 수술로 회복되고...


목사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사랑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잔잔한 내용을 그리고 있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긴장감있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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